신혼부부 외면 받는 [신혼희망타운] / 신혼희망타운 가점 확인하기

신혼부부들의 거주를 목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신혼 희망타운이 신혼부부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한다.

신혼 희망타운 청약은 청약점수가 높을수록 당첨확률이 올라가는 가점제 방식인데 혼인한 지 2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 대상 30%를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70%는 일반 신혼부부(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우선 입주자격과 가점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입주자격(분양형)

입주자격(분양형) - 출처 : 국토부 마이홈포털

※참고 :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기준표(2020년도 기준)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표(2020년도기준) - 출처 : 국토부 마이홈포털

 

 

 

■우선공급 30%(1단계)

 혼인 2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및 2세 이하(만 3세 미만을 말함)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에게 가점제로 우선공급

입주자 선정방식(분양형) - 출처 : 국토부 마이홈포털

 

■잔여 공급 70%(2단계)

1단계 낙첨자, 혼인 2년 초과 7년 이내 신혼부부 및 3세 이상(만 3세 이상만 7세 미만을 말함)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에게 가점제로 공급

입주자 선정방식(분양형) - 출처 : 국토부 마이홈포털

 

■입주자격(임대형)

입주자격(임대형) - 출처: 국토부 마이홈포털

 

■입주자 선정방식(임대형)

입주자 선정방식(임대형) - 출처 : 국토부 마이홈포털

 

▶현재상황

12월 26일 한국 주택 토지공사(LH) 최근 발표에 따르면 신혼 희망타운 1차 사전청약 최저 가점 9점, 2차는 4점이었으며 금번 3차 최저 가점은 3점으로 최저 가점이 낮게 형성되었다.

최저 가점이 낮게 형성된다는 것은 자녀가 있거나 오랜 기간 청약을 준비한 신혼부부들이 외면하고 있다고 유추할 수 있다.

실제 신혼 희망타운 경쟁률을 보면, 1차 13.7 : 1 , 2차 2.9 : 1 , 3차 3.3 : 1로 집계되었다. 

3차 사전청약은 과천과 같은 수요가 높은 지역이 포함되었음에도 저조한 경쟁률이 나타났다.

결국 3차 사전청약 신혼 희망타운은 공급지 과천 주암과 시흥 하충은 미달사태로 당해 거주자만 공급에서 수도권 거주자로 확대 공급을 하였다.

 

▶외면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좁은 면적

전용면적 46m2/56m2이다 보니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에게는 좁은 면적이다.

2. 수익형 모기지 의무가입

분양가 3억 7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신혼 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 장기대출 상품(수익 공유형 모기지)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이것은 향 후 주택을 매도하였을 때 시세차익의 최대 50%를 주택도시 기금에 환수해야 하는 상품이다. 또한 의무거주기한 및 전매제한이 5년에서 10년까지 설정되어 있어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의견이다.

 

▶4차 사전청약 물량은?

-부천 대장지구 1000가구

-남양주 왕숙 700가구

-고양 창릉 600가구

-인천 계양 300가구

총 7,100가구 공급 예정이다.

▶앞으로는 어떨까?

그러나 4차 사전청약에서도 60m2 이하이기 때문에 인기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정부의 "2022년도 부동산 시장 안정방안"을 발표했고 신혼 희망타운 중형 면적 공급을 발표한 상태이다. 정부도 문제점을 알고 개선 의지가 보이지만 수요자들의 만족을 채워줄 수 있을지는 현재 미지수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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